노을길

약을 5가지 넘게 드신다면 알아둘 복약 점검 신청법

7분 읽기

약을 몇 개부터 ‘다약제’라고 부를까요?

세계보건기구는 5종 이상을 동시에 복용하는 상태를 다약제로 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종 이상 복용자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정합니다. 복용 기준 개수는 두 갈래입니다. 주의선은 5개, 방문 상담 대상은 10개입니다. 지금 약봉지를 한번 세어보세요.

숫자가 왜 중요할까요. 세계보건기구 자료를 보면, 약이 늘수록 약물끼리 부딪히는 위험이 함께 커집니다. 5종을 넘기면 상호작용 가능성이 눈에 띄게 올라간다는 조사가 반복됩니다. 노인 만성질환 약물

부모님이 고혈압, 당뇨병, 관절약을 따로 처방받으면 약은 금세 5종을 넘깁니다. 병원이 다르면 서로 무슨 약을 쓰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성질환으로 10종 이상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을 다제약물 관리사업 대상으로 한다”고 안내합니다.

약이 늘면 몸에 무슨 일이 생기나

약이 많아질수록 약물 이상반응 위험이 커집니다. 어지럼, 낙상, 갑작스런 혼란이 대표적입니다. 65세 이상에서 특히 두드러집니다. 나이가 들면 간과 신장의 약물 처리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약도 몸에 더 오래 남습니다.

숫자로 보면 더 분명합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65세 이상 환자의 약 40%가 5종 이상 약을 복용합니다. 10명 중 4명꼴입니다. 여러 약을 함께 쓰는 어르신은 낙상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약물 이상반응 예방의 출발점은 ‘내가 먹는 약 전부’를 한자리에 모으는 일입니다. 병원별 처방전, 약국 영수증, 약봉지를 함께 놓아 보세요. 중복된 성분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여러 약을 복용하는 노인은 새 증상이 생기면 약물 부작용 가능성부터 살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복약 점검, 어디에 신청하나요?

복약 점검 신청은 크게 세 곳에서 가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지역 보건소, 단골 약국입니다. 2018년 시작된 공단 사업은 2024년 기준 지역을 넓혀 운영됩니다. 약사가 복용 약을 검토합니다. 중복, 과잉, 위험 조합을 찾아냅니다.

처방 재검토 서비스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1. 복용 중인 약을 모두 목록으로 정리합니다.
  2. 공단이나 보건복지부 안내 창구에 상담을 요청합니다.
  3. 약사가 상호작용과 중복을 점검합니다.
  4. 필요하면 처방 의사에게 조정을 제안합니다.

비용이 궁금하시죠. 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복약 점검과 상담은 대상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신청 자격과 지역별 운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공단 안내 자료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보건소 건강관리 신청

약사가 집으로 온다고요?

네, 약사 방문 상담이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약사가 가정을 방문합니다. 복용 약을 직접 확인하고, 남은 약과 중복 약을 정리합니다. 2018년 시범을 거쳐 대상 지역이 매년 넓어지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에서 약사는 보통 이 순서로 봅니다.

점검 항목확인 내용
중복 약물성분이 겹치는 약
상호작용함께 먹으면 위험한 조합
복용 시간아침, 저녁, 식전, 식후
남은 약유효기간, 폐기 대상

한 번의 상담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3-6개월 간격으로 다시 점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태가 바뀌면 처방도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 재점검이 약물 이상반응 예방의 실제 힘입니다.

오늘 집에서 할 수 있는 정리

거창한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 종이 한 장이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드시는 약을 이름, 개수, 시간으로 적어보세요. 이 목록 하나가 복약 점검 신청의 첫걸음입니다.

작은 목록 한 장이 큰 사고를 막습니다. 어려우셨다면, 가까운 약국에 이 종이를 들고 가 보세요. 약사 방문 상담이나 처방 재검토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다약제는 정확히 약 몇 개부터인가요?

세계보건기구는 5종 이상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상태를 다약제로 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성질환으로 10종 이상 복용하는 어르신을 다제약물 관리사업 대상으로 정합니다. 5종은 주의선, 10종은 집중 관리선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Q

복약 점검 신청은 어디에서 하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지역 보건소, 단골 약국 세 곳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 목록을 준비해 상담을 요청하면 약사가 중복과 상호작용을 살펴봅니다. 지역별 운영 방식은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내로 확인하세요.

Q

약사 방문 상담은 비용이 드나요?

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대상자는 복약 점검과 약사 방문 상담을 무료로 받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복용 약과 남은 약을 정리해 줍니다. 대상 여부와 지역 운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면 됩니다.

Q

여러 병원에서 받은 약을 한 번에 점검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오히려 병원이 여러 곳일수록 점검이 더 필요합니다. 처방전과 약봉지, 약국 영수증을 모두 모아 가면 약사가 성분 중복과 위험한 조합을 함께 확인합니다. 병원끼리 서로의 처방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 과정이 중요합니다.

Q

처방 재검토 후 약을 스스로 끊어도 되나요?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약사의 점검 결과는 처방 의사에게 전달되어 조정으로 이어집니다. 복용량이나 중단은 반드시 처방 의사와 상담해 결정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중단은 혈압, 혈당 등에서 위험을 부를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인용

  1. [1]

    세계보건기구는 5종 이상 약을 동시 복용하는 상태를 다약제로 정의한다

    출처: 세계보건기구(WHO) Medication Safety, https://www.who.int

  2. [2]

    국민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만성질환으로 10종 이상 약을 복용하는 대상자에게 약사 복약 상담을 제공한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https://www.nhis.or.kr

  3. [3]

    65세 이상 환자의 상당 비율이 5종 이상 약을 동시에 복용한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안전사용 자료, https://www.hira.or.kr

  4. [4]

    여러 약을 복용하는 노인은 새 증상 발생 시 약물 부작용 가능성을 우선 살펴야 한다

    출처: 질병관리청 건강정보, https://www.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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